뉴욕에 도착한 지 열흘이 되었지만, 몸이 아파 계획한 일정대로 뉴욕을 둘러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고열로 며칠을 끙끙 앓다가, 혹시나 하고 코로나 키트를 검사해보니 양성 반응이 떴습니다. 병원도 가지 못하고 타이레놀로 버티다가 많이 좋아졌을 즈음, 이젠 짝꿍인 재홍님이 아프기 시작하여 열흘 째 뉴저지에 있는 친척댁에 내내 머무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법이 잘 없군요 홍홍. 그래도 한 가지 숙제는 끝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전시 중인 재홍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아카이빙용 사진과 영상 촬영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
흔하지 않은 표준 가족
주변에 연애를 하지 않는 어린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연애에 드는 시간과 비용, 감정 소모 등이 모두 불필요하다고 느낀 나머지, 요즘은 연애도 선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