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코로나를 처음 걸려봐서(그 처음을 하필 뉴욕에서 겪다니), 듣기만 했던 코로나 후유증을 이번에 처음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미각은 괜찮은데 후각을 일부 상실해서, 신 냄새를 강하게 맡고 있습니다. 덕분에 며칠째 김치찌개는 맛있게 먹고 있고, 그 외 음식은 자꾸 상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귀국한 뒤 목요일 오후부터 회의도 하고, 강의자료를 다듬어 금요일에 강원도까지 가서 강의만 6시간을 하고 왔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바쁘면 시차 적응은 금방 하겠죠?
오늘은 ‘데일리 프롬프트’에서조차도 말을 아꼈던 딥페이크 포르노를 주제로 다룹니다.
딥페이크 포르노 범죄는 이미 예견된 일
최근 한국 사회에서 10대들의 딥페이크 범죄가 큰 화제입니다. SNS에 업로드된 지인의 프로필 사진을 사용해 합성 포르노 이미지를